전남 고흥군 금산면 금진항 모습

고흥군 금산면 금진항 일대에 4년간 사업비 최대 70억 원 지원
김승남 의원, "민주당 대선 공약 '어촌뉴딜 500사업' 통해 낙후 어촌 지원"


[프레스존] 전남 고흥 금진항이 올해 포스트 어촌뉴딜 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4년 동안 최대 7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2월 28일 ‘포스트 어촌뉴딜(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 관련 전국 15개 신청 후보지 가운데 고흥 금진항을 포함해 전국 지자체 4곳을 포스트 어촌뉴딜 대상지로 발표했다.

앞서 해수부는 후보지를 대상으로 지난 2월 10일 서면심사, 2월 21일~23일 현장실사를 거쳤으며 이날 고흥군 금진항 등 4곳을 최종 대상지로 선정했다.

4곳은 전남 고흥군, 충남 태안군, 경남 거제시, 강원 동해시.

포스트 어촌뉴딜은 기존 어촌뉴딜 300사업과 비교해 어촌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지원을 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갖는다.

건강, 노인, 아동돌봄, 교육, 문화 부문에서 어촌의 생활서비스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방문 위주가 아닌 어촌 정주인구를 확대한다는 목표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첫해엔 지역자원 발굴을 비롯 지역사회문제 및 주민서비스 욕구 조사 등 현황조사를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어촌생활권 사업계획을 수립해 사업비를 확정한다.

이후 생활서비스를 전담할 어촌스테이션을 조성하고 지역 살아보기, 창업실험실 등 관계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사회혁신 실험을 현장 완성형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와 관련, 김승남 의원(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은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공약인 어촌뉴딜 500사업을 통해 낙후된 어촌지역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어촌뉴딜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