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아이파크 붕괴 관련 하청업체 2명 영장청구

사회
화정아이파크 붕괴 관련 하청업체 2명 영장청구
  • 입력 : 2022. 03.17(목) 09:36
  • 배진희 기자
[프레스존]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관련, 현대산업개발 관계자 5명에 이어 하청업체 관계자 등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17일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광주지검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와 건축법 위반 등 혐의로 하청업체 가현종합건설 현장소장과 전무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신병처리 대상자 중 가현 현장소장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광주지방고용노동청)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경찰과 함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가현 측 관계자들은 현장의 철근콘크리트 공사 하청업체 책임자로, 현산 안전관리 책임자들과 함께 39층의 시공 방법을 임의 변경하고 하부층 동바리를 미리 철거해 붕괴를 야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발생 직후 수사본부를 구성해 두 달여간 수사를 진행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재해 조사 의견서, 자문 전문가의 분석 보고서 등을 근거로 붕괴사고의 주요 원인을 ▲ 하부층 동바리 미설치 ▲ 콘크리트 지지대(역보) 무단 설치 ▲ 콘크리트 강도 미달 등으로 지목한 경찰은 현산 관계자 5명에 대해 먼저 구속영장을 신청한 후 추가 신병 처리를 이어가고 있다. .

감리 부실 등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감리업체 관계자들에 대한 신병 처리 여부도 검토 중이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배진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