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청사 옆 신청사 예정부지에서 지장물 해체 작업이 한창이다. [사진 순천시]

신청사 건립설계를 맡은 고려대학교 남정민 교수가 브리핑하고 있다.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 ... 2022년 하반기 착공, 2025년 완공

[프레스존] 전남 순천시가 올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5년 준공하는 신청사 건립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순천시 신청사는 26,758㎡ 대지면적에 건축연면적 47,000㎡,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건립된다.

아울러, 신청사와 함께 추진하는 생활 SOC 복합화사업인 문화스테이션은 연면적 12,000㎡, 지상 5층 규모로 추진한다. 이곳에 문화생활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가족센터, 로컬푸드, 인생이모작센터, 주차장 등 6종의 문화복합공간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순천시(시장 허석)는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허석 시장을 비롯 간부공무원, 설계용역사 ㈜프라우드 건축사사무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순천시 신청사 건립사업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종합 배치, 공간구성, 조경 및 경관 계획 등에 대한 설계안을 보고하고 세부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시는 완성도 있는 설계 마무리를 위해 세부사항을 조율해 올해 4월까지 14개월간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 하반기 착공,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신청사 건립은 기본계획 수립부터 설계공모, 설계용역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손길이 담긴 만큼, 설계 마무리까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소중한 의견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세밀하게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순천시 신청사의 순천지평, 중앙공원 및 중정들이 원도심의 새로운 소통공간으로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