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CBS 여론조사 결과 - 3.21일 발표

[프레스존]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광역과 기초단체의 장과 의원 선거에 뜻을 세운 지방선량들이 속속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광주전남엔 특히 지지세가 강한 더불어민주당에 후보들이 몰리면서 정당추천권을 거머쥐기 위해 당내 경쟁이 한층 달아오를 태세다.

이런 가운데 현직에 맞서 여수시장에 출마하려는 입지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초반 기싸움이 치열해질 판이다.

현재 9명에 이른 민주당 입지자 가운데 상위 4명의 지지율이 한 방송사의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초접전 양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CBS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9~20일 이틀간 여수 유권자 5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가 주목을 받았다.

권오봉 현 여수시장 19.1%로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전창곤 현 여수시의장 18.1%, 정기명 전 여수시 고문변호사 17.5%, 강화수 전 청와대 행정관 15.3%로 오차범위 안에 들었다.

이밖에 김현철 전 국민권익위 상임위원 4.3%, 김유화 전 여수시의원 3.6%, 김종철 전 전남도의회 의장 3.0%, 조계원 전 경기도 정책수석 2.8%, 성해석 전 여수시의회 의장 1.5% 순이었다.

이 여론조사는 여수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10.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