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이서면 적벽입구에서 불법선거 추방캠페인 화순지역 유권자들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정선거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공명선거지원단을 발족, 3월 24일 화순 적벽입구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사진 윤영민 화순군수 예비후보 사무실]

[프레스존] 오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화순지역 유권자들이 선거 범죄 척결을 위한 공명선거 지원단을 발족, 활동을 본격화했다.

공명선거지원단은 지난 24일 김광진 단장을 필두로 화순 지역 유권자 30여명과 법률지원단으로는 선임변호사 박홍기외 2인과 전직경찰 류경석외 3인으로 구성했다.

이어 화순의 상징인 이서면 적벽입구에서 출범식을 갖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공명 선거 캠페인을 진행했다.

화순지역 유권자들로 구성된 공명선거지원단은 지방선거 기간 동안 △금품 살포, 향응 제공, 공무원 선거 관여 등 부정선거 감시·고발 △인터넷을 통한 허위사실 유포 감시 △정책선거·준법선거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김광진 단장은 “최근 악의적이고 저급한 네거티브가 화순 선거판을 흐리게 하고 있다”며 “경선을 과열시키는 혼탁 선거의 피해는 고스란히 군민들의 몫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금품 수수, 가짜 뉴스 등 공직선거법상 불법 부정 선거운동을 집중 감시하고 녹취와 현장 채증을 통해 엄중 대처하겠다”며 “화순만의 자랑스럽고 깨끗한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유권자들이 감시 활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