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존] 최근 여론조사 왜곡과 금품살포 의혹으로 보류됐던 전남 담양군수 선거 후보 경선이 원래대로 3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이에 따라 빠르면 다음주 5~6일을 전후 김정오·이병노·최화삼 후보를 놓고 국민참여경선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는 담양군수 선거구 경선에 대해 전략선거구로 지정하지 않았지만,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경선 절차와 방법을 결정하고 이에 따르도록 했다.

등 3명이 후보로 등록한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경선은 당초 이달 중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여론조사 왜곡과 금품 살포 주장이 나오면서 논란이 일어 경선이 중단됐다.

전남도당 관계자는 "담양군수 후보자 경선은 기존 방법대로 권리당원 선거인단 50%와 일반군민 안심번호선거인단 50%를 반영한 국민참여경선(여론조사경선)으로 진행되며 경선일정은 5월2일 공고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