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난 10일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 광주은행]

[프레스존] 광주은행은 올해 광주민주화운동 42돌을 맞아 5·18 기념재단에 2천만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5·18 공익통장 '넋이 예·적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에도 수익금 2천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 상품은 군부 독재에 항거한 오월 정신을 기억하고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인 지난 2020년 특별 출시했다.

넋이 예·적금에 가입한 고객은 우대 금리와 함께 옛 전남도청, 국립 5·18 민주묘지, 5·18 민주광장, 전일빌딩 등 5·18 사적지 사진이 표지와 속지에 삽입된 통장을 받는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난 10일 기부금 전달식에서 "넋이 예·적금 통장 가입은 5·18정신을 잊지 않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