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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9월 1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외부인사 없이 농업기술센터 소속 직원과 농업인 학습단체 대표만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정동완 신임 소장 취임식을 간소하게 가졌다.
정 소장은 취임사에서 “쌀값 하락과 농촌인력 고령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군수님의 농정시책 방향에 발맞춰 스마트농업 확산, 1차산업의 비용 및 노동력 절감, 4·6차 산업과 연계한 소득증대, 친환경농업 안전성 확보를 통한 수출농업 육성에 힘쓰고, 강진에 맞는 아열대 유망과수단지 육성, 축산브랜드 고급화 등 농가 소득향상에 역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동완 신임 소장(만 53세)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경상대학교, 건국대학교에서 축산 및 축산가공학을 전공했으며, 1996년 남해군농촌지도소 근무를 시작으로 하동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 식량작물과, 강소농팀장, 축산팀장, 기술지원팀장으로 근무하는 등 농업기술 민원해결 전문가로서 활약하다가 이번에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발탁됐다.
정 소장은 이날 참석한 직원들에게 “농업은 생명산업으로 짧은 시간에 기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기 어렵지만, 농업전문가의 전문지식을 현장에 접목해 민선8기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자신의 부모님을 대하는 열정으로 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취임식에 참석한 강진원 강진군수는 “농촌진흥청에서 터득한 지혜와 경륜을 강진에 아낌없이 쏟아 주시길 부탁드리며, 강진에 접목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 중앙부처 예산 확보에도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정동완 신임 소장의 역점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우리군에 맞는 맞춤형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배진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