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해보에 둥지 튼 천연기념물 '참매'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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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해보에 둥지 튼 천연기념물 '참매' 가족
수컷과 암컷 한쌍, 해보면 야산서 3마리 새끼 낳아 육추
  • 입력 : 2022. 10.27(목) 14:29
  • 김순화 기자
함평 야산에서 참매 한쌍과 새끼 3마리 발견
육추 중인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주위를 살피는 참매 한쌍


[프레스존] 최근 함평의 한 야산에 둥지를 튼 천연기념물 참매 다섯마리가 확인됐다.

27일 전남 함평군에 따르면 전남 함평군 해보변 야산에서 참매(천연기념물 323-1호) 한 쌍이 3마리의 새끼를 낳아 육추(알에서 깐 새끼를 키움)를 마치고 둥지를 떠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천연기념물 제323-1호인 참매는 수리과에 속하며, 크기는 수컷 50~52cm, 암컷 57~58cm 쯤 된다.

유라시아 대륙과 북아메리카에서 폭넓게 분포하고 있는데 비교적 흔하게 관찰되는 겨울철새이자 나그네새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2006년 충북 충주에서 번식이 확인됐으며 충북 제천, 충남 보령, 공주에서도 번식이 확인됐다. 참매는 주로 10월 초순에 도래해 겨울을 나는 과정에서 이듬해 3월 하순까지 관찰된다.

들녘 주변의 야산 또는 깊은 산 가장자리에서 서식하며 작은 조류와 포유류를 잡는다.

둥지는 높은 나뭇가지에 트며, 한 배 산란수는 2~4개, 포란은 주로 암컷이 하며, 새끼는 포란 후 36~38일이면 부화한다.

[(사)야생동식물보호협회 최수산 씨 사진 제공]
김순화 기자 news@presszon.kr     김순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