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히든베이호텔서 열린 GFEZ 벤처캐피털 매칭 투자마트 [사진 광양경제청]

[프레스존] 최근 전남지역 소재부품 관련 중소기업들과 벤처캐피털 회사들이 여수에서 만나 투자유치를 모색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지 기대를 모은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송상락, 이하 광양경제청)은 지난 8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전남권의 유망 중소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GFEZ 벤처캐피털 매칭 투자마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전남권의 중소기업들 중 향후 GFEZ에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신청을 받아 이뤄졌다.

특히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의 회원사인 투자기관 매칭을 통해 이루어지는 투자유치의 장으로 마련됐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1대 1 투자 매칭에는 이차전지, EV플랫폼, 태양열 집열기, 세라믹 소재 등 소재·부품관련 7개사와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털 등 7개사가 참여했다.

참여기업 중 중소기업 3개사가 IR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을 포함한 투자설명회를 열어 관심도가 높았다.

또한 참여기업과 투자기관들이 1대 1 맞춤형 투자 상담을 벌여 기업별 투자 가능성 진단 및 개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전략을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송상락 광양경제청장은 “매칭 투자마트 행사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투자자들과 네트워킹 할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 유망한 중소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처음 시도된 행사로, 향후 광양만권의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