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주권 FTA활용지원센터 업무 협약식

[프레스존] 전남FTA활용지원센터(이하 전남FTA센터)는 14일 여수에서 전북FTA활용지원센터, 광주FTA활용지원센터, 제주FTA활용지원센터와 호남·제주권 중소·중견기업의 FTA활용률 제고 및 통상애로 해소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산업통산자원부, 한국무역협회, 전라남도청, 전남FTA활용지원센터(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북FTA활용지원센터(전북경제통상진흥원), 광주FTA활용지원센터(광주상공회의소), 제주FTA활용지원센터(제주상공회의소)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내용은 협약을 맺은 호남·제주권 4개 지역 FTA센터 간 네트워크 강화로 권역 내 수출 및 FTA활용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기반 조성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업 애로사항 등 정보 공유, 신규 사업 발굴 및 공동운영 등이 포함되어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활용촉진팀, 한국무역협회 제도개선실, 전라남도 국제협력관, 등 정부·지자체·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한 연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이성희 원장은 “팬데믹 영향으로 감소된 한국 수출이 회복세를 띠는 동시에 새로운 FTA협정들이 체결되고 있다”며, “호남·제주권 FTA센터 간 협력을 통해 권역 내 수출기업 발전을 위한 지지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호남·제주권 4개 지역 FTA센터는 이번 업무협약 통해 연내 발효 예정인 한-이스라엘, 한-캄보디아 FTA 합동 온라인 설명회를 올해 12월에 개최하여 권역 내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FTA 활용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