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입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330여 명이 함께해 격려했다. 입학생들은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해 농업 분야 지역 리더로서 전남농업을 이끌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에서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전남 농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디딤돌이 되고 있다”며 “한국 농업의 위기와 변화에 대응해 고소득 생명 농업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8기 입학생은 2024년까지 2년 동안 순천대학교, 전남대학교 등 5개 캠퍼스에 개설된 참다래, 토마토, 친환경채소 등 16개 전공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2009년 설립해 최신 고급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추고, 이를 전수할 농업마이스터(전문 농업경영인)를 양성하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전남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 특화품목 중심으로 영농 현장에서 실습 위주의 맞춤형 기술․경영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지금까지 졸업생 1천858명을 배출했으며, 이 중 29명이 농업마이스터 지정시험을 합격해 품목별 명장이자 지역의 리더로서 전남농업을 이끌고 있다.
김순화 기자 news@presszon.kr 김순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