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주권 FTA 네트워크 지난 6일 목포에서 전북·광주·제주FTA통상진흥센터와 호남·제주권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률 제고 및 통상애로 해소를 위한 네트워크 행사가 열렸다.

[프레스존] 전남FTA통상진흥센터(이하 전남FTA센터)는 지난 6일 목포에서 전북·광주·제주FTA통상진흥센터(이하 FTA센터)와 함께 호남·제주권 중소·중견기업의 FTA 활용률 제고 및 통상애로 해소를 위한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정활용과, 한국무역협회 제도개선실, 전라남도 국제협력관, 전남FTA센터(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북FTA센터(전북경제통상진흥원), 광주FTA센터(광주상공회의소), 제주FTA센터(제주상공회의소)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네트워크 강화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신규 3개 협정(이스라엘,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 대한 FTA 설명회, FTA·통상 애로사항 공유 등 호남·제주권 4개 센터의 활발한 업무 협력·연계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 수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회차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는 ▲수출 협력기업 간접수출 인정제도 개선, ▲해조류 EU 수출 시 유기인증 제도 개선 등 지역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사례 위주로 실질적인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FTA활용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연계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이성희 원장은 “팬데믹 이후 수출 감소세가 회복되며, 수출 판로개척에 따른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호남·제주권 FTA센터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여 권역 내 수출기업 성장에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