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집중호우로 낙과 피해 입은 화순 복숭아 농가 찾은 김영록 전남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오후 구복규 화순군수(맨 오른쪽 )와 함께 화순군 화순읍 오성로 복숭아 낙과 피해농장을 방문, 박장영 농가로부터 낙과 피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전라남도]

호우피해 도지사 현장방문 : 복숭아 낙과 피해 현장을 방문해 구복규 화순군수와 김영록 도지사가 피해 상황과 후속 조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전라남도 화순군]

[프레스존] 올 들어 이상저온, 집중호우 등으로 화순 등 전남지역 복숭아 낙과 피해가 늘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남에선 지난 4월 영하 2도로 내려가는 이상저온 현상과 최근 6~7월 장마 기간 역대급 집중호우로 복숭아, 배 등 과수가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김영록 지사는 24일 이번 호우 피해가 심한 화순군 화순읍 능주면 복숭아 낙과 피해 현장을 구복규 화순군수 등과 함께 둘러본 후 피해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확을 앞둔 농가가 피해를 입어 매우 안타깝다”며 “피해조사를 빠짐없이 실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또한 “피해농가의 경영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필수조건이 됐다”며 “농업인은 재해보험에 꼭 가입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읍면동 행복복지센터를 통해 신속한 농작물 피해조사를 실시해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복구지원 계획을 수립해 재해보상에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