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 착공해 2025년 말 완공 예정인 순천시 새청사 조감도(노란 네모 안) [사진 전라남도 순천시]

연면적 47,048㎡, 지하1층, 지상6층 규모 ... 올 11월 착공, 2025년 말 준공 예정

[프레스존 = 배진희 기자] 금호건설 컨소시엄이 순천시 새 청사 시공업체로 선정됐다.

순천시 신청사 건립사업은 연면적 47,048㎡, 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시설공사비 1천701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는 2천90억 원이다. 사업부지는 현 청사 부지를 포함하여 동측으로 확장해 건립할 예정이다.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일 새 청사 건립사업 건축공사를 추진할 시공업체로 금호건설 주식회사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순천시는 기술형 입찰방식(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을 통해 낙찰자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계룡건설산업 주식회사 컨소시엄과 금호건설 주식회사 컨소시엄 두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조달청이 지난 7월 각 사에서 제출한 기술제안서를 평가한 후, 이미 제출한 가격점수를 합산해 채점했다.

순천시는 금호건설 주식회사 컨소시엄에서 제시한 기술제안 내용들을 검토해 채택 여부를 결정한 후 오는 9월 초에 계약을 체결하고, 11월까지 착공할 예정이다.

이후 2년간 건립공사를 추진, 2025년 말 신청사 완공 후 사무실 입주를 완료하고, 2026년 하반기까지 구청사 철거 후 주차장 및 공원을 조성하여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순천시는 지난 1월 조달청에 전기·통신·소방공사 발주를 의뢰해 각각 주식회사 우광이엔씨(전기), 주식회사 유풍정보기술(통신), 주식회사 창원기전(소방)이 최종 선정되어 계약만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