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로로 확장이 추진 중인 호남고속도로 동광주~광산 구간 11km

4 차로에서 6 차로로 확장, 나들목 6 곳 설치 ... 총 사업비 7,037 억 원
조오섭 의원 "확장 공사, 방음문제 해소, 용봉 IC 진출입로 개설에 최선"


[프레스존] 광주 시민들이 오랫동안 불편을 호소해 온 동광주~광산구간 호남고속도 확장 공사가 가시화하고 있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광주북구갑 , 국토위 )는 17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진행상황을 보고받고 “ 주민설명회 , 시공사 선정 , 내년 착공까지 차질없이 정상궤도로 추진되고 있다” 고 밝혔다 .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는 조오섭 국회의원(오른쪽 중앙)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는 동광주에서 광산까지 11km 구간을 4 차로에서 6 차로 확장, 나들목 6 개소 설치 등 총사업비 7,037 억이 투입되는 지역 최고 숙원 사업이다 .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타당성재조사 결과 타당성을 최종확보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

올 들어선 지난 6 월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가 완료된 데 이어, 이달 말께 물가반영 총사업비 협의가 마무리되면 오는 9 월 입찰공고가 추진될 예정이다 .

내년 3 월 낙찰자가 결정돼 시공사 선정이 끝나면 이 구간 확장 공사를 착공하며, 이후 5 년 뒤인 2028 년 준공까지 차질없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

입찰방식은 광주 도심지를 통과하는 사업의 특성상 방재, 경관, 장기 공용성을 반영한 우수한 방음시설을 공사비 50% 이상 설계와 시공에 반영해 추진된다 .

조오섭 의원은 “호남고속도로는 북구를 관통하는 만큼 확장공사와 함께 방음문제 해소와 용봉 IC 진출입로 개설에 공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년 시공사 선정과 착공을 목표로 단계별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