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일 여수광양항을 연수차 방문한 코이카 연수 참여자들이 광양항 부두의 월드마린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참여자들, 한국형 자동화 부두 추진 등 여수광양항에 큰 관심


[프레스존=배진희 기자]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글로벌 연수 참여자 20여 명이 29일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방문, 현황을 살폈다.

한국국제협력단이 개발도상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연수사업 브랜드 ‘씨앗’(CIAT:Capacity Improvement&Advancement for Tomorrow) 연수 과정의 일환이다.

이번 연수에는 연수 기관인 한국해양대학교와 여수광양항만공사 등이 함께했다.

연수 참여자들은 코스타리카, 스리랑카, 엘살바도르, 파나마, 예맨 등 5개 코이카 글로벌 연수 사업 참여국의 해운항만물류 정부기관 소속으로, 각국의 항만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중이다.

이들은 공사 홍보관 관람, 월드 마린호 탑승을 통한 광양항 시찰, 여수광양항 개발 현황 및 한국형 자동화부두 소개 등 자세한 설명을 듣고 질의 응답하는 등 여수광양항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박성현 사장은 “중남미·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에 우리 공사 항만개발의 노하우를 전파하고 해운시장에 대해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향후 항만별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