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잔치, 여수세계박람회장서 열린다

지역축제
K-푸드 잔치, 여수세계박람회장서 열린다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6일 개막, 8일까지... 남도의 맛 한 자리에
  • 입력 : 2023. 10.05(목) 10:27
  • 배진희 기자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푸드트럭 출정식 [사진 전라남도]
올해 국제행사로 확대 개최되는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6일개막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오른쪽에서 네번째)가 지난 9월 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 푸드트럭 출정식에서 홍보대사들과 기념촬영.


[프레스존=배진희 기자] 올해 국제행사로 확대 개최되는 제29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올해 국제행사 확대 개최 원년을 맞아 세계화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다. 이를 계기로 케이(K)-푸드 산업화를 적극 도모하고 청년 및 온 세대가 공감하며 체험과 시식 등 직접 맛보고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변신을 꾀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21개 나라 주한대사를 초청, 30년 역사의 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남도음식을 소개하고 15개국이 직접 참여하는 세계미식관과 미식산업관을 추가로 운영한다.

아울러,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탁주 대상을 수상한 ‘라봉’과 남도 우리술 품평회 약청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정고집나주배약주’ 등 50여 가지가 넘는 남도 전통주를 전시하고 하이볼도 시음행사도 준비했다.

완도 전복빵, 해남 고구마빵, 여수 몽돌빵 등 40여 가지가 넘는 남도의 특색있는 유명 특화빵 전시와 시식 체험, 남도장터 유에스(US), 아마존 입점 업체 우수상품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전남 22개 시군관 및 명인관에서는 각 지역 대표음식 및 명인 대표음식을 관람할 수 있으며 직접 남도음식 명인의 요리비법을 배우고 시식해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남도 종가음식관에서는 기품있는 종가음식에 대한 뿌리와 전통 음식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이밖에 시군 대표음식 및 세계 음식 판매장터에선 다양하고 맛깔스런 남도 대표 음식과 세계 음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컨벤션홀에서는 남도음식의 세계화와 남도음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우수상품 품평 및 수출상담회도 열린다.

개막 전부터 기대감을 모았던 남도명인 명품 한상과 오세득셰프 남도음식 파인다이닝은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한껏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배진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