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 고흥경찰서 신축 이전 부지 맞교환 협약 체결

[프레스존=김순화 기자] 전남 고흥군은 30일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고흥경찰서와 고흥경찰서 신축이전을 위한 부지교환 협약을 체결했다.

고흥군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고흥경찰서 신축 이전을 위한 토지(현 군청사 인근) 매입을 지난 9월 완료한 데 이어, 내년까지 신축 부지에 대한 군 관리계획 변경과 기반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 내용은 기반공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신축이전 부지와 현재 경찰서 부지 및 건축물을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상호교환하는 것이다.

이로써 수년간 답보 상태에 있던 고흥경찰서 신축 이전이 신속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경찰서가 신축 이전을 하면, 현 경찰서 자리에 고흥읍사무소와 사회기관단체 사무실을 배치하게 된다.

이어 고흥읍사무소 자리에는 보건소를 이전해, 어르신들이 보건소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