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율촌산단,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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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율촌산단,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됐다
산업부 확정 ... 지원사업엔 영암 삼호·광양 익신
  • 입력 : 2024. 06.13(목) 14:44
  • 배진희 기자
율촌산단 위치도 [사진 전라남도]

[프레스존=배진희 기자] 전남 순천 율촌산단이 올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한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됐다.

이와 함께 영암 특화단지와 광양 특화단지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매년 뿌리산업의 첨단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공모 사업이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에 전남에선 3개소가 선정돼 전국 최다 기록이다.

전국에서 신규 지정된 뿌리산업 특화단지 4개 지역 중 1개소(순천 율촌), 지원사업 공모 9개 단지 중 2개소(영암 삼호, 광양 익신)가 각각 전남 지역에 속한다.

이번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된 순천 율촌산단은 뿌리기업 32개 사가 입주해 용접 분야와 소성가공, 표면처리에 특화해 있다.

광양·여수국가산단과 해룡·세풍산단의 중심에 위치해 대기업과 상생구조 형성 및 중소기업 간 동방성장 가능성 등이 높이 평가됐다.

이로써 전남도는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6개소가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2014년 지정된 순천 해룡, 영암 대불을 시작으로 2016년 광양 익신, 2021년 영암 삼호, 2023년 해남 화원, 2024년 순천 율촌으로 이어졌다.

특화단지는 2025년부터 공동물류시설, 공동식당, 휴게시설, 커뮤니티센터, 편의시설 등 뿌리기업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활용시설과 공동 협력과제 기획, 기업 간 협업 활성화, 원자재 공동구매 등 공동혁신활동 사업을 공모로써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에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영암 삼호·광양 익신 특화단지는 사업비 13억 원을 지원받는다.

영암 삼호 특화단지의 경우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용접 협동로봇 8대 구축, 용접 전문인력 양성, 용접 로봇 활용 프로그램 운영 등 시범사업을 통해 조선업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광양 익신 특화단지의 경우 사업비 3억 원을 들여 전문가 기술 컨설팅, 특허출원 및 기술개발 전략 수립, 선진지역 벤치마킹 및 뿌리기업 교류 활성화 등 공동혁신활동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미순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급변하는 미래 신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사업이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등 전남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배진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