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한 GGN 글로벌광주방송 사장

[프레스존=배진희 기자] GGN 글로벌광주방송(옛 광주영어방송) 신임 사장에 윤도한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지난 30일 임명됐다.

윤도한 신임 사장은 MBC 기자 출신으로 시사프로그램 '뉴스 후'·'100분 토론' 등을 진행했으며,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과 한국IPTV 방송협회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2년.

광주영어방송재단은 최근 비상근 사장과 상임본부장 2인 체제를 상근 사장 1인 체제로 통합해 책임 경영하도록 변경했다.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 방송을 송출하는 특성을 살려 명칭도 GFN 광주 영어방송에서 GGN(Global Gwangju Network) 글로벌광주방송으로 변경했다.

오는 8월 6일부터는 프로야구 정규 시즌 KIA타이거즈 광주 홈경기를 한국어와 영어로 생중계하고 이중언어 시사프로그램 '김광진의 OMG-Oh My Gwangju' 등도 방송한다.

글로벌광주방송은 주파수 광주 98.7㎒·여수 93.7㎒와 유튜브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