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관매도 마실길 - 가고 싶은 섬 [사진 전라남도]

전남도, 섬코디네이터와 함께 즐겁고 행복한 섬 여행 추천

신안 기점소악도 베드로의 집 - 가고 싶은 섬

고흥 연홍도(마을안길 지붕없는 미술관) - 가고싶은 섬

[프레스존=배진희 기자] 여수 손죽도, 고흥 연홍도, 진도 관매도, 신안 기점소악도.

전라남도가 푹푹 찌는 올 여름 직장인들이 풍성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전남 가고 싶은 섬’ 세 곳을 추천했다.

도는 2015년부터 현지 섬 주민을 섬코디네이터로 양성해 가고 싶은 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심되고, 행복한 여행을 선물하고 있다.

집집마다 여름꽃이 만개한 홈가든 여수 손죽도, 작은 섬이 하나의 지붕 없는 미술관인 고흥 연홍도, 소나무와 함께 드넓은 바다를 품에 안은 진도 관매도 해수욕장, 걸어서 12km 순례자의 섬 신안 기점소악도는 최상의 관광지로 꼽힌다.

8월 중순까지 연일 35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 속에 휴가를 시원하게 유쾌하게 보내고픈 직장인들이라면 이 들 '아름다운 가고 싶은 섬'에서 섬코디네이터와 함께라면 최상의 선택이 될 터다.

여수 손죽도의 박근희 섬코디네이터는 “손죽도는 바다 위 정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집집마다 특색있게 정원을 가꾸고 있다. 여름 향기 가득한 손죽도에서 여름휴가를 보낸다면 옳은 선택이었다고 자부할 것”이라고 추천했다.

고흥 연홍도의 최완숙 섬코디네이터는 “탐방로가 숲과 바다로 이어져 있어 힐링하기 딱 좋다”고 소개했다.

진도 관매도의 함한종 섬코디네이터는 “해송이 만들어주는 시원한 그늘에 앉아 넓고 푸른 바다를 감상하며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고 자랑했다.

신안 기점소악도의 김철수 섬코디네이터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고 숲에서 쉬며 12사도 건축물을 둘러보면, 더위도 잊고 재미도 쏠쏠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