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장 전망대 '스카이 타워'

[프레스존=배진희 기자] 여수세계박람회장 스카이타워가 여수시에서 주관하는 여수 유니크베뉴(Unique Venue)로 선정됐다.

여수시가 주관하는 '여수 유니크베뉴'는 여수의 독특한 매력과 특색을 갖춘 지역 회의명소를 발굴하고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은 시설의 인프라, 유니크속성, 접근성, 경영역량, 마케팅 등의 지표를 평가해 적격 여부를 판단한 후 전문 심사단의 현장 평가로 이뤄졌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에 따르면 스카이타워는 기존에 시멘트를 저장하던 사일로를 친환경 재활용 목적을 통해 새롭게 창출된 공간으로 인기가 높았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을 한눈에 품은 지상 20층 높이의 전망대 시설이란 점 외에도 포럼, 소규모 공연, 오·만찬이 가능한 공간이란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현 YGPA 사장은 “이번 스카이타워의 유니크베뉴 선정을 통해 여수세계박람회장이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회의 및 행사를 유치하여 여수세계박람회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