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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대식물 주제원, 레이크가든센터, 전망대, 트리 탑 테크로드, 모노레일 설치
[프레스존=김순화 기자] 산림청과 전남도, 완도군이 오는 2031년 개원을 목표로 완도수목원을 국립난대수목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밑그림 작업을 시작했다.
산림청과 전라남도, 완도군은 지난달 30일 전라남도 산림연구원에서 용역사,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기본설계는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등을 감안해 시설물 규모와 배치, 개략적 공사비 산출 등을 비교·분석해 최적 안을 도면화하는 절차로 향후 진행되는 실시설계에 필요한 기본자료다.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용역 착수보고회에선 전국 난대림의 35%를 차지하는 완도의 지리적 특성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고 실무진과 자문단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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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천478억 원이 투입되는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은 완도수목원 부지 381ha에 조성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2025년 상반기 기본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수립된 기본계획에는 난대식물 주제원, 레이크가든센터, 전망대, 트리 탑 테크로드, 모노레일 등 5대 랜드마크 조성 구상을 담은 게 눈에 띈다.
앞으로 7년 후 국립난대수목원이 개원하면, 관람객 연간 수십만 명과 생산 부가가치 유발 1저원 이상, 일자리 1만여 명 창출로 완도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완도군은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와 연계해 산림, 해양을 아우르는 치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유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으리라 전망한다.
정연국 산림청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난·아열대 수집과 연구기능을 강화해 난·아열대 보전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타 수목원과 차별화한 난대수목원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재 완도군 산림휴양과장은 “완도군이 난대림의 보고라 불리는 만큼 우수한 산림자원의 훼손을 최소화하며 상록 경관의 장점을 살리고자 모노레일, 수변경관이 아름다운 레이크 가든 센터 설치 등으로 명품 난대수목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화 기자 news@presszon.kr 김순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