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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지난 2020년 박물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용역을 거쳐 2022년 해남읍에 사업부지 매입을 마쳤다.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박물관 건립 추진위원회와 자문위원단을 구성했으며 올해는 유물 확보를 위해 박물관 자료수집 및 관리 조례도 제정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국립해양유산연구소와 해양유물 이관 협약을 체결하고 북일 거칠마 유적에서 나온 유물들을 사전 공개했다.
해남역사박물관은 행안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인허가와 건축설계 공모 절차를 거친 뒤 2027년 착공, 2028년 말 개관할 계획이다.
총예산은 군비와 도비 등 3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연면적 6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타당성 심사 통과는 역사박물관 건립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다"며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역사박물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화 기자 news@presszon.kr 김순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