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부홍 목포해양대 교수

[프레스존=배진희 기자] 최부홍 국립목포해양대학교 해양경찰학부 교수가 최근 한국해양교통학회 제3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해양교통학회는 어선, 여객선, 대형 선박 등의 국내외 해양 교통망과 안전 체계를 심도 있게 연구하고 폭넓은 학술 활동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2020년 설립된 전국 규모의 학술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해양 및 선박 관련 전문가들과 수산학, 해양경찰학, 정책학, 행정학, 법학 등 다양한 학계의 많은 학자들이 학문적 융복합을 통해 미래 해양교통안전망체계를 구축하고 비전을 제시하는데 학회의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새로운 학회장으로 선출된 최부홍 교수는 당선 소감을 통해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해양교통 및 해상운송 분야에서도 에너지 대전환 시대가 열릴 것이며, 빅 데이터, 인공지능 등의 제4차 혁명 기술이 접목된 무인자율운항 선박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태양광, 풍력, 그린수소 등과 같은 무탄소 청정에너지 분야와 무인운송수단, 자율운항선박 등의 미래 해양교통과 안전체계에 관련된 민관군학 해양네크워크를 활성화시키고 해양교통에 대한 학술진흥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크게 기여하는 학술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