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대책회의 여는 전라남도

[프레스존=배진희 기자] 전남도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한 가짜뉴스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1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제주항공 여객기의 무안공항 대참사와 관련, 최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와 쇼츠(짧은 영상) 등에서 유가족을 폄훼하는 내용의 가짜뉴스가 유포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전남도는 무분별한 가짜뉴스가 유가족에게 2차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보고 정부에 강력한 조치를 요청했다.

도는 또 1대1 유족 전담 공무원을 통해 유가족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심리 상담을 위해 전문의 확대 배치를 건의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유가족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의견을 귀담아듣고, 의료 지원, 심리상담, 법률 자문, 민생 지원, 장례 절차 등을 세심하게 지원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