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설범식 광주고법원장과 장용기 광주지법원장(오른쪽)

[프레스존] 광주고등법원장에 설범식 서울고법 부장판사, 광주지법원장에 장용기 광주지법 부장판사가 각각 새로 부임한다

대법원은 지난달 31일 고위 법관에 대한 2월 10일 자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설범식 신임 광주고법원장은 충남 태안 출생으로 천안고, 한국외대 법학과 학·석사 졸업한 후 사법연수원을 20기로 수료했다.

이후 대전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특허법원 부장판사, 대법원장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장용기 신임 광주지법원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금호고, 서울공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을 24기로 수료했다.

이후 서울지검·광주지검 검사를 지내고 변호사 개업 후 다시 판사로 임용돼 광주고법 판사, 광주지법 해남지원장, 광주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전임 배기열 광주고법원장은 원로법관으로 지명돼 인천지법 부천지원 부장판사로 전보됐고, 박병태 광주지법원장은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로 보임됐다.

신임 광주가정법원장에는 김승정(27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보임됐고, 신임 광주지법 수석부장판사에는 유석동(28기)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기사발신지=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