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민관 해상풍력산업 교육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서정욱 TUV SUD Korea 대표, 박우량 신안군수, 배동진 ㈜흥해 대표, 임남희 써팩㈜ 대표 등과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사진 전라남도 신안군]

사업비 300억 원 투입, 송공리 일원에 10,000㎡(약 3,000평) 규모

[프레스존]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3월 4일 TUV SUD Korea, ㈜흥해, 써팩㈜와 함께 송공리 일원에 신안 해상풍력산업 교육센터를 구축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신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효율적인 단지 운영과 신안군의 산업 발전 및 고용 창출을 위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협약의 목적은 민·관 해상풍력 산업 교육센터를 통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과 신안군의 해상풍력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할 예정이다.

신안군 송공리 일원에 총 사업비 300억 원을 들여 10,000㎡(약 3,000평) 규모로 조성하는 이 교육센터는 전국 최초로 안전, 유지보수기술, 해양선박운용 등을 교육하는 종합 교육센터로 탄생하게 될 예정이다.

협약 체결식엔 주한독일대사관 외른 바이써트 부대사와 주한독일상공회의소 펠릭스 칼코스키 부사장이 참석, “이번 협력은 해상풍력 산업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 이 사업의 혜택을 받게 될 유능한 전문가들에게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상풍력 관련 전문가 양성 및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신안 해상풍력 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