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산단

[프레스존] 전남 율촌1산단에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용 컨테이너 생산기지가 들어선다.

이 생산공장은 오는 6월 착공해 2027년 7월 준공될 예정이며, 투자 완료 후에는 생산력 제고와 함께 지역 내 고용 창출 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시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더원플러스는 최근 율촌 1 산단에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특수목적 컨테이너 제조시설을 신설하기로 협약했다.

이 협약은 회사 측과 전남도, 여수시,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1일 서면으로 체결했다.

더원플러스는 2026년까지 112억 원을 투입해 방수·방진 기능을 갖춘 ESS 전용 컨테이너, 국제표준화기구(ISO) 탱크 등 특수목적용 컨테이너를 제조하는 시설을 구축한다.

더원플러스는 광주에서 물류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으로 지난해 12월 율촌1산단 내 재매각 공모를 통해 19,826.4㎡(6,010평)의 부지를 확보해 산단을 ESS 산업 기지로 성장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더원플러스는 광주광역시에서 물류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으로, 광양만권 입주를 계기로 수출 및 생산 기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자동화된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의 ESS 전용 컨테이너를 주문 제작하고, 철판과 파이프 등 원자재 가공부터 조립, 도장, 건조, 성능 테스트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