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존]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우)은 광주광역시에 3월 24일 06시부터 3월 25일 06시까지 24시간 동안 초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예비저감조치’란 모레 비상저감 시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그 하루 전(내일)에 공공부문을 대상으로 하는 선제적인 미세먼지 감축 조치를 말한다.

이를테면, 당일(D-2일) 미세먼지 예보(17시 기준) 결과, 모레(D일) 비상저감조치 시행 가능성이 높을 경우 내일(D-1일, 비상저감조치 하루 전) 공공부문 중심으로 예비저감조치 시행하는 것이다.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과 광주광역시는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이 경우 행정‧공공기관에선 차량 2부제를 시행하고 공공기관 운영 사업장과 건설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운영시간을 단축하거나 날림(비산)먼지 억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선 공공부문 대기배출시설 대상으로 시설관리 및 운영시간 단축 등을 점검하고, 드론·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를 이용하여 광주 하남산업단지 내 대기배출 상황을 감시할 예정이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됨에 따라 대기질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지역 주민들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