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개막한 '2025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 참석자들 (사진 앞줄 왼쪽부터) 김영록 전남지사, 김향엽 국회의원, 김태균 전남도의장

[프레스존]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은 ‘2025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에 참석, "여성 고용 현실을 개선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YWCA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생애주기에 따른 경력 설계에 중점을 두고 지역 특화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해 전남 여성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1일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박람회 개막식에는 김영록 도지사와 권향엽 국회의원, 노관규 순천시장과 여성 구직자 및 기업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남도내 8개 시군과 75개 기업이 참여해 구직 상담과 현장 면접이 이뤄졌다.

김태균 의장은 “여성 고용과 관련해 여전히 현실의 벽이 높다”며 “많은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으로 경력단절을 경험하고 있으며 고용과 임금에서 차별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달라져야 할 때다”며 “여성의 근로 활동을 위한 다양한 기회가 마련되고 이를 통해 경제 안정과 자아실현, 국가경제의 성장, 사회 공동체의 다양성을 이뤄나갈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전남여성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생애주기와 지역 특색에 적합한 일자리 매칭으로 전남 여성 구직자들에게 기회의 다양성이 열리기 바란다”며 “전라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여성의 고용 현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