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화순군 만원임대주택 추첨

[프레스존] 전남 화순군 화순읍 부영아파트에 마련된 만원임대주택에 입주할 76세대가 추첨으로 결정됐다.

신혼부부의 경우 남은 물량 24호에 대해선 올 하반기 추가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1일 '2025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추첨 행사를 갖고 최종 입주자 선정을 완료했다.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관계 공무원과 경찰의 입회하에 공개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추첨은 사전 접수를 마친 439명의 추첨자 중 411명이 참석해 청년 40호, 신혼부부 36호가 최종 입주자로 선정됐다.

청년 40호 중 화순군에 주소를 둔 경우 26명으로 65%,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둔 경우 8명으로 20%, 그 외 지역은 6명으로 15%를 차지했다.

연령대로는 20대 26명으로 65%, 30대 11명으로 27.5%, 40대 3명으로 7.5%였다.

신혼부부 36호 중 화순군에 주소를 둔 경우 22명으로 61%를 차지했다. 이어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둔 경우 11명으로 31%, 그 외 지역은 3명으로 8%를 차지했다.

연령대로는 20대 14명으로 39%, 30대 20명으로 55%를 차지한 반면 40대 2명으로 6%에 그쳤다.

추첨에 앞서 만원임대주택의 성과, 공정한 선정 절차 등에 대해 언급하는 구복규 화순군수

만원임대주택의 공급 대상지인 부영아파트는 중소형 위주의 실속 있는 평형 구성과 내부 리모델링으로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도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입증했다.

특히 화순군의 핵심 생활권인 광덕 택지에 위치해 입지 조건이 뛰어나고, 도보권 내에 초등학교가 3곳이나 있어 자녀들의 교육 환경이 최적화해 있다. 주거지 인근에 대형마트, 병원, 문화시설 등 생활 편의시설이 고루 갖춰져 높은 생활 만족도를 자랑한다.

주요 버스노선이 집중돼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편리한데다, 다량의 간선도로로 관내 이동도 매우 자유로운 편이다.

당첨된 청년·신혼부부들은 오는 7월 21일부터 입주가 가능하며, 입주 후 14일 이내 화순군으로 전입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계약서 작성 및 입주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23일 화순군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