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 (왼쪽부터) 충북기업진흥원 신형근 원장, 강원경제진흥원 서동면 원장,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사장 직무대행,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이성희 원장, 충남경제진흥원 강희택 일자리정책실장

[프레스존]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지역관광업계 취업지원과 인재양성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30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aT센터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충북기업진흥원, 충남경제진흥원 등과 함께「지역 관광업계 취업지원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지던 관광공사 관광일자리센터의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일자리 기관과의 협업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관광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과 고용 지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인천·광주·대전·세종·울산·전북·경북·경남 등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와도 연계한 관광 일자리 지원 체계가 마련될 전망이다.

각 기관은 관광업계 구직자와 기업 발굴, 취업 컨설팅과 구인·구직 매칭 프로그램 운영, 교육 프로그램 추진 등 다방면의 협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성희 중기일자리진흥원 원장은 “관광산업은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인력난과 계절적 일자리 불안정, 청년층의 수도권 유출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중기일자리진흥원은 전남 일자리 지원의 중추 기관으로서 순천과 무안에 일자리플랫폼을 운영하고, 전남일자리정보망을 통해 원스톱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관광업계를 아우르는 일자리 창출, 청년과 지역 인재의 정착, 노동시장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