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자청과 전남교통연수원이 17일 청사 2층 상황실에서 교통사고 예방 및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임직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레스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은 17일 청사 2층 상황실에서 전라남도교통연수원(원장 이병희, 이하 전남교통연수원)과 교통사고 예방 및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광양경자청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구충곤 광양경자청장과 이병희 교통연수원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교통안전 캠페인 추진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약은 최근 광양만권의 산업물류 확대와 광양항 물동량 증가로 인해 대형 화물차량 통행이 급증하면서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강화하고,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교육·홍보 활동을 함께 펼쳐 나가기로 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교통안전 교육을 위한 행정적 지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지원, ▲교통안전 캠페인 등 교통안전 관련 행사 상호 협력 등이다.

이병희 전남교통연수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통사고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최근 광양만권에 유입되는 인구가 늘고 있고 차량의 통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교통사고에 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연수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