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존] 지난 11일 오후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된 작업자 4명이 사고 발생 이틀 만에 모두 수습됐다.

소방 당국은 지난 13일 오전 11시 2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현장에서 마지막 실종자인 김모(58) 씨가 숨진 채 발견돼 구조대가 1시간 8분 만에 수습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 3분께 매몰 실종자 중 한 명이었던 고모(68) 씨가 잔햇더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 상태였던 매몰자 2명이 이날 수습되면서 붕괴 사고 매몰자 4명이 모두 수습됐다.

숨진 이들은 미장공과 철근공, 배관공 등으로, 모두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