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경해여중 쇼츠 ‘그날의 학생들’ 최우수상…청소년 시각으로 역사 재해석
[프레스존] 지금으로부터 97년 전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거리로 나섰던 학생들의 항일 정신이 오늘날 청소년들의 쇼츠와 웹툰을 통해 새롭게 되살아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1일 ‘2026년 제97주년 학생독립운동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6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이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정신을 자신들의 시각으로 다시 해석하고, 쇼츠와 웹툰 등 친숙한 콘텐츠를 통해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전국 중·고등학생과 같은 연령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에는 쇼츠 13편과 웹툰 4편 등 모두 17편이 접수됐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AI 활용 가능성에 대한 사전 분석을 거쳐 전문가 5명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하고 주제 적합성, 창의성, 완성도, 활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경남 경해여자중학교 3학년 이하윤·윤다린·서예원·성예린·박서연 학생이 공동 제작한 쇼츠 ‘그날의 학생들’이 차지했다.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오늘날 청소년의 시각과 영상 문법으로 풀어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완도 청산중학교 1학년 김이서 학생의 웹툰 ‘섬소녀 중학생의 문화 독립운동’과 광주수피아여고 정효은·정주하, 광주고 장예건, 광주제일고 김지윤 학생이 함께 만든 쇼츠 ‘교복입은 영웅’이 선정됐다.
|
장려상은 인천예일고 유민주 학생의 웹툰 ‘11월3일의 청춘을 기억합니다’, 여수정보과학고 노은채 학생의 웹툰 ‘댕기머리’, 홍주고 이민정·강은성·이영서·김준성·주가영 학생의 쇼츠‘연필 대신 든 태극기’가 각각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각 30만 원, 장려상 각 1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학생독립운동기념관 영상자료실을 통해 공개된다.
김수정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장은 “97년 전 교복을 입고 거리로 나섰던 학생들의 용기가 오늘날 청소년들의 손끝에서 쇼츠와 웹툰으로 되살아났다”며 “청소년들이 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배진희 기자 news@presszon.kr 배진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10.01 (목) 17: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