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0석 규모 미남푸드관 운영…김용빈·홍지윤 등 인기 가수 공연도 풍성
[프레스존] 가을의 정취가 깊어가는 전남 해남에서 남도의 맛과 멋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해남군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2026 해남미남(味南)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남의 맛과 멋, 미남이 돌아왔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역의 우수한 농수특산물과 향토음식을 관광·문화 콘텐츠로 결합한 해남 대표 가을축제다.
올해는 해남쌀을 전면에 내세운 주제관과 1,000석 규모의 먹거리 공간을 비롯해 공연, 요리체험, 농수특산물 판매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 해남쌀의 재발견…생산부터 미식·판매까지
올해 축제의 중심 콘텐츠는 해남의 대표 농산물인 ‘해남쌀’이다.
전국적인 쌀 주산지인 해남은 넓은 농경지와 청정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인 ‘땅끝햇살’은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축제 주제관에서는 해남쌀의 역사와 재배과정, 가공식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과 온라인쇼핑몰 ‘해남미소’를 연계해 직거래 판매와 택배 주문,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에도 나선다.
개막식에서는 쌀의 수확과정을 형상화한 주제공연이 펼쳐지고, 축제장 곳곳에는 쌀 요리 체험과 쌀밥 시식 공간이 조성된다.
■ 1,000석 미남푸드관…해남의 맛을 즐긴다
축제의 백미는 해남의 다채로운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는 미남푸드관이다.
1,000석 규모로 운영되는 푸드관에는 지역 대표 음식업소들이 참여해 해남8미(八味)를 비롯한 특색 있는 먹거리를 선보인다.
별도로 마련되는 주전부리관에서는 주민자치회와 음식연구회, 사회단체, 지역업체들이 참여해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디저트와 간식 등을 판매한다.
대규모 김치비빔체험과 추억의 구이터, 요리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관광객들이 직접 해남의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장에서는 해남의 신선한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구매할 수 있어 관광 소비가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소득으로 이어지는 효과도 기대된다.
■ 트롯·낭만콘서트·국화향연…가을축제 분위기 고조
먹거리 뿐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도 축제의 흥을 돋운다.
개막일인 30일 저녁에는 인기 가수 김용빈과 홍지윤 등이 출연하는 ‘미남 트롯 축하쇼’가 열린다.
31일에는 성리와 자두 등이 무대에 오르는 ‘미남 낭만 콘서트’가 이어진다.
해남 청년축제와 지역문화예술 한마당, 청소년 어울림 공연, 미남 트로트 가요제 등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어린이를 위한 공연과 평생학습 관련 행사도 마련되며, 축제장 일대를 장식하는 ‘땅끝 국화향연’은 두륜산의 가을 풍경과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체류형 관광 활성화 기대
해남군은 이번 축제가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지역 농수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의 소비를 지역경제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두륜산의 가을 관광자원과 음식·문화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농가와 음식업소, 지역 상권이 함께 혜택을 누리는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미남축제는 지역 농수특산물과 먹거리로 해남의 맛을 알리는 동시에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로 해남의 멋까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을빛으로 물든 낭만 가득한 해남에서 맛과 멋의 향연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화 기자 news@presszon.kr 김순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2026.10.22 (목) 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