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 보촌지구  개발,  추월산 케이블카, 죽녹원 국가정원 추진

최형식 군수 "현안 사업 완성도 높이고 경쟁력 강화"

 

최형식 담양군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경쟁력을 갖춘 성장 동력을 마련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그는 “새해는 민선7기 군정 성과를 가시화하도록 현안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군정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몇 가지 중점 현안 정책을 제시했다.

‘군민의 삶이 바뀌는 행복도시 담양’을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담양식 자치농정’을 꺼내들었다.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력, 자연과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여행자의 도시’ 건설, 인문정신이 깃든 생태정원도시 건설, 행복한 지역 공동체 조성 등이 바로 그 것.  

군민이 조연 아닌 주연으로 행정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담양식 마을자치의 완성도를 높이는 ‘소통과 혁신’에 집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청년이 들어오고 유동인구 증가로 원도심 골목 곳곳에 활력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행복한 담양을 만들겠다는 점도 잊지 않았다

최 군수는 지속가능한 '담양식 자치 농정' 구현을 강조했다.  

지역의 핵심산업인 농업을 농민이 스스로 설계하는 자치 농정 시스템으로 새롭게 바꾸고, 농산물 가공시설 확대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시행하는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의 안정적인 정착과 더불어, 유럽 선진사례를 접목한 치유농업 기반 육성 등 농업인 소득기반을 확대하는 정책 발굴 의지도 강조했다.  

또 호남고속도로 담양IC 부근에 '창업비즈니스 센터' 건립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 계획도 내놓았다 

최 군수는 "미래 성장동력인 첨단문화복합단지, 메타 프로방스, 에코 하이테크 담양산업단지 분양 등 현안 사업의 내실 있는 마무리와 고서 보촌지구 도시개발 사업, 추월산 케이블카 조성 등 전략적인 투자유치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자연과 문화예술이 있는 '여행자 도시' 조성도 강조했다.  

기존 관광자원에 매력을 더하는 제2 용마루길 조성 사업, 메타 서클 프로젝트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더불어 새롭게 개장한 에코센터·개구리 생태공원을 차별화된 환경체험 공간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문정신이 깃든 생태 정원 도시를 만들고 지방 정원으로 등록된 죽녹원에 콘텐츠를 확충해 죽녹원을 국가 정원으로 승격시키겠다는 구상도 펼쳐 보였다.  

최 군수는 “민선 7기 군정 핵심정책들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해 개선하기 위한 소통과 혁신에 군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