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가산단 중흥2지구 복합산업단지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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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가산단 중흥2지구 복합산업단지로 개발
흥국사 저수지 인근 3만평 .. 150억원 투입해 내년 완공
  • 입력 : 2020. 07.08(수) 13:39
  • 배병화 기자
복합산업단지로 탈바꿈할 여수 흥국사 저수지 주변
[프레스존]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중흥동 일원을 복합산업단지로 개발 중인 중흥 2지구 산단 조성사업이 내년 12월 준공된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중흥 2지구는 흥국사 저수지 인근 약 2만 9천 평의 부지에 2021년까지 총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완공할 계획이다.

이 일대는 여수국가산단과 연계한 연구, 첨단소재, 물류, 제조, 편의시설 등 기업 지원시설의 복합 산업단지로 개발된다.

여수시는 현재 중흥2지구 여수국가산단 조성공사 준공을 위한 토지보상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내년 12월에는 준공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시는 2018년 11월부터 토지 74필지, 3만 3천㎡에 대해 보상 협의를 착수해 현재 93% 보상이 진행됐고, 거소불명 등의 사유로 미보상한 토지는 9월 중 수용재결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지원시설 중심의 복합 산업단지가 들어 설 중흥2지구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고용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병화 기자 news@presszon.kr     배병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