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지난달 27일 2차 유행이 시작한후 지속돼온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진자가 13일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14일 광주광역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13일 하루 전국에서 신규 확진된 코로나19 감염자는 국내 발생 14명, 해외유입 19명 등 33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경기 9명, 서울 7명, 전북 2명, 충북·광주·대전 각 1명으로 수도권, 충북, 전북이 중심 발생지로 나타났다.

이날 추가된 광주 확진자는 지역감염자가 아니라 해외에서 유입한 감염자 1명뿐이다.

앞서 광주 확진자는 지난 12일에는 해외입국자 1명을 포함 7명이 추가됐다.

광주시에 따르면 13일 광산구에 주소지를 둔 4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달 26일 키르기스스탄에서 입국하고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에 격리됐다.

2주의 격리 기간에는 무증상이었으며 격리 해제가 끝나기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광주 지역 확진자는 지금까지 169명으로 이 중 해외 입국자는 이날까지 총 1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