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존] 광주 조선대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아 온 70대 남성이 19일 사망했다.

지난 16일 숨진 90대 할머니(112번 확진자)에 이어 사흘만에 두 번째 사망자가 추가됐다.

19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북구 중흥동에 사는 70대 남성(광주 76번 확진자)는 조선대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아오다 19일 사망했다.

지난 1일 무증상 상태로 확진된 이 남성은 광주 55번 확진자와 접촉한 금양 오피스텔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앞서 광주에서 처음 사망한 112번 확진자는 지난 5일 확진 판정된 한울요양원 입소자로 요양보호사인 72, 77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분류됐다.

당시 확진 판정을 받을 때까진 무증상이었지만 치료를 받는 도중 상태가 악화해 고용량 산소 공급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