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8시 현재 코로나19 발생 현황(광주광역시 홈페이지)

[프레스존]광주에서 서울 송파60번 확진자로 인해 11명이 추가 감염된 지 사흘 만인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21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코로나19 지역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총 누적 환자 수가 187명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현재 91명이 치료 중, 94명 격리해제, 사망 2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를 증상별로 보면 경증 94명, 중등증 3명, 중증 4명 등 101명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2차 유행' 이후 20여일 이상 이어져 온 광주 코로나19 확산 추세는 지난 13일이후 닷새 동안 진정세를 보였다,

그러다가 송파 60번 확진자의 방문을 기점으로 18일 10명, 19일 1명이 각각 발생하며 지역사회를 긴장국면으로 몰아넣었다.

특히 확진 당시 광주 방문 사실을 숨겨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혼란에 빠트린 송파 60번과 직·간접 접촉한 확진자는 광주에서만 11명, 전남에서 1명이다.

광주시가 이날 오전 8시 현재 집계한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신규 확진자는 5명→7명→1명→1명→1명→5명→0명→10명→1명→0명'으로 뚜렷하게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