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수북면 영산강 상류에서 겨울나기 중인 고니떼. 사진은 담양군 제공.

겨울철새 고니가 담양에 날아들었다.

지난 10일 전남 담양군 수북면 남산리 일원 영산강 상류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고니떼가 찾아왔다.

기러기목 오리과에 속하는 고니는 백조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더 익숙하다. 

고니는 몸 길이가 120~140cm이며 몸무게는 3.4~7.8kg 정도.

러시아 북부의 툰드라와 시베리아에서 번식하고 한국·일본 ·중국 등지에서 겨울을 지낸다. 

천연기념물 제201호로 지정돼  보호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