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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광주동부Wee센터에 따르면 ‘내 맘(Mom)을 부탁해(Ⅰ)’ 프로그램은 ‘힐링 집단상담’ 및 ‘힐링 원예치료’를 통해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머니들의 자기탐색과 마음 챙김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힐링 집단상담’은 민들레심리상담센터 황수영 소장을 초빙해 지난 6일 소규모로 진행됐다. 어머니의 가정 내 양육스트레스 경험을 나누고 공감해 심리적으로 소진돼 있던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질의응답을 통해 자녀양육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잘 이해하고 싶고 친구같은 엄마가 되기 위해선 아이와 어떻게 소통해야 하나요?’, ‘예민하고 까다로운 아이를 교육하고 지도하는 데 적절한 양육태도는 무엇일까요?’ 등 평소 궁금해 했던 내용을 전문가에게 직접 물어봄으로써 양육의 고충을 토로하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식을 배웠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나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고 바람직한 엄마 역할에 대해 서로 경청하고 공감해줘서 좋았으며 다음 프로그램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중 ‘내 맘(Mom)을 부탁해(Ⅱ)’ 프로그램이, 11월 중 ‘빛을 주는 부모되기’ 2기 양육특강이 개최될 예정이다.
동부Wee센터(☎ 062-605-5774)로 문의하면 프로그램 및 특강 참여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배병화 기자 news@presszon.kr 배병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