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취임한 김재규 제32대 전남지방경찰청장

[프레스존] 김재규 전남지방경찰청장은 취임 일성으로 "가장 안전한 나라, 존경과 사랑 받는 경찰 조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제32대 전남경찰청장으로 취임한 그는 영상 취임사에서 "예방적 경찰 활동으로 주민의 안전과 평온한 삶을 지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청장은 "최근 코로나19라는 엄중한 감염병 상황에서 경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러한 시기에는 공정하고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데 경찰이 중심에 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특히 "인권과 권익 보호 원칙 준수를 주문했다.

수사구조 개혁을 완성해 나가기 위해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인권 존중, 권익 보호 원칙이 바로서야 한다는 의미다.

김 청장은 조직 내 소통문화 정착에 대해서도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그는 "조직 내부적으로 소통과 배려를 통해 활기찬 직장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수평적 조직문화가 활성화하면 주민들이 먼저 경찰에 다가올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