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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지난 8월 2일, 크리에이시브와 미국 아마존 등 온·오프라인 시장에 고흥산 농수산식품 1백만 달러를 수출한다는 협약을 하였고, 그에 따른 후속조치들을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크리에이시브는 지난 2014년 미국 LA에 설립돼 아마존 등 온라인 쇼핑몰 판매대행을 하고 있으며, 영국과 중국에도 지사를 두고 연 3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기업으로 재미교포가 운영하는 미국 유통 기업이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크리에이시브 아놀드 전 부대표는 “우수한 고흥 농수산물 및 특산가공품을 미국 현지 시장에 맞도록 레시피, 무게, 포장, 디자인 등을 컨설팅하여 내년 1월 아마존에 4~5개 상품정도를 입점할 계획으로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에덴식품 김경욱 부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농수산물 가공업체의 판로가 전반적으로 위축된 상황에 있다며, 이번 컨설팅이 고흥 농수특산물의 해외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시장이 크게 확장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다양한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 고흥의 농수특산물이 입점 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갈 계획”이라며 포부를 내비쳤다.
김순화 기자 news@presszon.kr 김순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