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쌍촌주공아파트에서 시작한 이동방역차량 봉사에 나선 이용섭 시장(맨 오른쪽).  광주광역시청 제공.

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자와 함께 이동방역봉사 차량 운행을 시작했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새롭게 도입된 이동 방역 차량은 자원봉사자와 방역 물품을 싣고 광주 지역을 순회하며 시민이 원하는 곳에서 즉시 방역을 시행한다. 

지역별 요일제로 시민이 많이 오가는 지역을 매일 1회 이상 방역하며 이날 쌍촌주공아파트에서 운행을 시작했다.

서구(시청→유스퀘어→풍금사거리) 월요일, 동구(아시아문화전당→조선대→동구청) 화요일, 남구(남구청→봉선동→진월동) 수요일, 북구(말바우시장→전남대→우치공원) 목요일, 광산구(국민은행사거리→남부대→첨단 롯데마트) 금요일 순으로 운행한다. 

토요일에는 송정역, 광천터미널 등 취약 지역에서 집중 방역을 한다. 

시민이 이동방역을 원할 경우 광주시자원봉사센터( 062-613-5581)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