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존] 광주에서 광화문집회와 교회 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29일 밤 추가 발생했다.

30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화문 집회 관련 2명과 성림침례교회 교인 1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3명은 모두 북구 주민들로 각각 광주 363~365번 환자로 분류됐다.

20대 남성인363번(양산동)과 50대 여성인 365번(유동) 확진자는 광화문 집회 관련자이며, 60대 남성인 364번(두암동) 확진자는 성림침레교회 관련자다.

특히 365번 확진자는 자가격리 해제전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서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광주에서는 집단감염이 급속 확산한 지난 12일 이후 '3차 유행' 기간 중 139명의 환자가 나왔다.

감염 집단별로는 ▲성림침례교회 38명 ▲상무지구 유흥시설 26명 ▲광화문 광복절 집회 14명 ▲동광주 탁구클럽 12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서울·인천·파주·천안·남양주) 11명 ▲학습지 업체 7명 ▲청소 용역회사 7명 ▲뷔페 식사 5명 ▲나주중흥골드스파 3명 ▲감염원 조사 중 16명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