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추가 발생 (9월 2일)

[프레스존] 광주와 전남에서 코로나19 n차 감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는 '조용한 전파'도 이어지고 있다.

2일 광주에서는 6명, 전남에서는 5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광주 1명, 전남 2명의 경우 감염경로를 추적 중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389번 확진자는 진월동 거주자로 광주 380번을 접촉해 감염됐다.

390번과 391번 확진자는 학동 거주자로 382번을 접촉했다.
392번 확진자는 신용동 거주자로 학습지 관련자이며, 격리해제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394번 확진자는 문흥동 거주자로 서울수도권집회 관련자다.
393번은 운암동 거주자로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지금까지 광주 확진자는 총 394명으로 동구 31명을 비롯 서구 57명, 남구 31명, 북구 165명, 광산구 42명이다. 해외유입은 44명, 타시도 거주자는 4명이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는 순천 3명(150~152번), 진도 1명(153번), 영암 1명(154번)이다. 이 중 영암 154번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40대 여성이다.

진도 153번 확진자는 60대 남자로 광주 380번을 접촉해 감염됐다. 순천 152번은 50대 여자로 전남 54번을 접촉했다. 151번과 150번은 각각 20대 여자와 50대 여자로 전남 75번을 접촉했다.

지금까지 전남에서는 고흥과 강진, 해남을 제외한 18개 시군에서 총 154명의 감염자들이 발생했다. 이 중 지역감염자는 127명, 해외 유입은 27명이다.

지역감염자는 목포 10명을 비롯 여수 1명, 순천 64명, 나주 3명, 광양 16명, 담양 1명, 곡성 3명, 구례 2명, 보성 1명, 화순 5명, 영암 2명, 무안 3명, 함평 2명, 영광 3명, 장성 2명, 완도 2명, 진도 6명, 신안 1명이다.